이두용 별세 감독 영화 나이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3)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원로 영화인 이두용 감독이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두용 감독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이었습니다. 고인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들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1월 21일 오후 1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입니다.

 

목차

1. 이두용 감독 별세 폐암 투병
2. 이두용 감독 최초 칸 진출
3. 이두용 감독 영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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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감독 별세 폐암 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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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세계 진출 초석을 다진 이두용 감독이 19일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3시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1942년 서울 출신인 고인 이두용 감독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화계에 투신, 10년 만인 지난 1970년 영화 '잃어버린 면사포'로 감독 데뷔했습니다. 이후 '용호대련', '돌아온 외다리', '분노의 왼발', '배신자'(이상 1974년) 같은 액션 영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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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을 내놨다는 평가를 받은 고인 이두용 감독은 1980~90년대 이미숙 주연의 에로영화 '뽕'(1986~1992) 시리즈를 만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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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감독 최초 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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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이두용 감독은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나와 영화계에 입문해 10년 가까이 촬영 현장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며 연출 경험을 쌓았습니다. 멜로 드라마 '잃어버린 면사포'(1970)로 감독 데뷔한 이후 액션 장르로 변경해 1974년 '용호대련' '죽엄의 다리' 등 6편의 태권도 영화를 내놨습니다. 1980년대 유수의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고인 이두용 감독은 1981년 '피막'(1980)으로 한국 영화 최초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ISDAP)을 받았습니다.

이후 1984년에는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1983)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에 진출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1980∼1990년대 초반을 풍미한 에로 영화 '뽕' 시리즈와 중광 스님이 주연한 '청송으로 가는 길'(1990)을 내놓았으며, 2003년에는 나운규의 '아리랑'을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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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용 감독 영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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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이두용 감독은 1942년 서울 출신인 고인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거쳐 1960년대부터 10년 동안 조연출로 영화 경력을 쌓았습니다. 고인 이두용 감독은 멜로물인 '잃어버린 면사포(1970)'로 데뷔한 뒤 주로 액션물을 연출했습니다. '용호대련(1974)', '죽엄의 다리(1974)', '돌아온 외다리(1974)', '분노의 왼발(1974)', '돌아온 외다리 2(1974)', '배신자(1974)' 등입니다. 대부분 흥행에 성공해 '액션 장인'으로 불렸습니다.

고인 이두용 감독은 안주하지 않고 토속물로 세계관을 확장했습니다. '초분(1977)', '물도리동(1979)', '내시(1986)', '업(1988)' 등을 내놓으며 특유 동양적 세계관을 펼쳤습니다. '뽕' 시리즈와 '청송으로 가는 길(1990)', '업(1988)', '흑설(1990)', '애(1999)' 등을 통해 한국적 미학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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